"봄나물 안심하고 드세요"…광주시, 잔류농약 검사결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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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안심하고 드세요"…광주시, 잔류농약 검사결과 '안전'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9.03.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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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의 봄나물[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광주지역에 유통되는 쑥, 냉이, 달래 등 봄나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광주지역 서부·각화 농산물도매시장과 마트, 로컬푸드 등에서 판매한 봄나물류 11개 품목 82건에 대해 검출 빈도가 높은 잔류농약 229개 항목을 검사한 것으로, 모두 잔류허용 기준치 이내로 적합했다.

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봄나물은 68건(83%)이고, 기준 이내로 검출된 봄나물은 달래, 냉이, 봄동 등 5품목 14건이다.

저독성으로 극미량 검출된 농약성분은 살균제인 아족시스트로빈(Azoxystrobin)과 살충제인 클로르피리포스(Chlorpyrifos) 등 11종이었지만, 안전한 수준이었다.

김진희 농수산물검사소장은 "미세먼지가 지속되고 있는 봄철, 호흡기 질환에도 도움이 되는 머위나 방풍나물 등 봄나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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