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밤, 빛고을아트스페이스에서 바로크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월요콘서트'가 열린다.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월요콘서트'를 11월까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진행한다.(7~8월 하절기 제외)
올해는 총 20회의 공연을 모두 클래식 공연으로 채우며, 특히 클래식의 출발이라 할 수 있는 바로크시대 음악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첫 공연은 15일 오후 7시 30분 '더 싱어즈(The Singers)'가 'The colors of the Baroque'라는 주제로 시작한다.
바로크 시대의 예술을 대변하는 화려한 색채, 빛, 그리고 그늘과 어두움의 빛깔까지, 바로크 음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성악곡을 통해 재조명 해본다.
특히 바로크 원전악기인 쳄발로의 음색을 더해 접하기 힘든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청중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바흐의 커피 칸타타를 비롯, 퍼셀의 'Music for a while', 오페라 쥴리오 체자레 중 'V'adoro pupille', 오페라 알체스테 중 'Divinités du Styx', 오페라 디도와 에네아스 중 'Thy hand Belinda! When I am laid in earth', 오페라 리날도 중 'Lascia ch'io pianga'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
더 싱어즈(The Singers)는 2009년 창단된 여성 솔리스트들이 모인 전문음악단체로, 외국에서 공부한 유학파로 구성돼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과 함께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전문인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입장료 1만원. 선착순 1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