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 인문학강좌…'불안을 자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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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 것인가' 인문학강좌…'불안을 자초하기'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9.04.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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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3시, 광주시립미술관 분관 하정웅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은 하정웅미술관 인문학강좌를 4월~9월 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후 3시에 하정웅미술관에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인문학강좌의 주제는 '어떻게 살 것인가'이다.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 시대상을 조망해보고 주체적인 삶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자리이다.

우리 시대의 지성인, 문학인, 사상가, 예술인들의 체험과 사유를 공유할 수 있는 인문학강좌를 통해 시민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성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 최진석 교수

첫 강좌는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의 강의로 오는 18일 오후 3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최진석 교수의 '불안을 자초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 강좌에서는 안정이 무너진 상태, 즉 불안의 한 형태로서 해석되는 예술적 감동을 우리 삶에서 어떻게 맞닥뜨릴 수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건명원 초대원장으로, 서강대학교에서 동양철학 석사, 중국 북경대학에서 도가 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 옌징연구소 방문학자와 캐나다 토론토대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주요저서로서는 '경계에 흐르다', '탁월한 사유의 시선', '노자의 목소리로 듣는 도덕경',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등이 있다.

광주시립미술관 전승보 관장은 "문화활동을 다양하게 누리고자 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강좌를 통해 문화향유의 기회의 폭을 넓혀 시민들에게 예향 광주에서 생활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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