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외 수출 에이전트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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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외 수출 에이전트 위촉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4.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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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위한 해외 수출 전진기지 역할 기대

전라남도는 농수산식품의 안정적인 수출 여건을 조성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무역활동에 종사하는 바이어 70명을 발굴, 전남도 해외수출 에이전트로 위촉했다.

전남도는 지난 2006년 최초로 해외교포 바이어 6명을 농수산식품 수입 대행 전문가(에이전트)로 위촉, 그동안 국제식품박람회, 해외 판촉행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바이어를 발굴해 매년 에이전트 수를 늘려 왔다.

지난해 60명에 이어 이번에는 10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이들은 세계 16개국 34개 권역에서 70명의 해외 수출 에이전트가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또 매년 활동 보고서를 전남도에 제출하고 도에서는 이들이 제출한 품목별 시장 동향 및 수출 촉진 제안을 농수산식품 수출 진흥시책에 반영해 시행한다.

지난 한 해 60명의 에이전트가 수입해간 농수산식품은 총 1천900만 달러로 2013년 농수산식품 전체 수출액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에이전트 1인당 평균 31만 4천 달러를 수입해가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남도는 해외 수출 에이전트로 위촉된 바이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국내 수출상담회 초청, 전남도 상품의 해외 홍보 및 판촉행사에 전남도 공식 CI 사용을 허가하는 등의 혜택과 개인별 수입 실적 증가율에 따라 연말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정순주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전남도 해외 수출 에이전트는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의 해외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수출 초보기업이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이번에 위촉한 70명의 에이전트가 올 한 해 동안 2천500만 달러 이상의 농수산식품을 수입해 갈 것으로 예상하고 앞으로도 구매력 있는 바이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구촌 곳곳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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