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분기 인구 8천명 순유출 …10∼30대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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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분기 인구 8천명 순유출 …10∼30대 대부분
  • 연합뉴스
  • 승인 2019.05.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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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통계청 경제 동향 발표…학업·취업 때문인 듯…고용률은 광주 하락, 전남 상승
▲ "취업을 위해서" [연합뉴스 TV 자료]

1분기에 광주·전남 인구 8천명가량이 순유출했다.

고용률은 광주는 하락하고 전남은 상승했다.

16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호남권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국내인구이동을 분석한 결과, 광주는 603명이, 전남은 7천335명이 각각 순유출됐다.

해당 지역으로 유입된 인구와 유출된 인구를 분석하는 인구이동은 해당 지역의 경제, 교육, 일자리 등 경쟁력 지표로도 활용된다.

호남통계청은 "광주는 10대(-518명), 20대(-445명)에서, 전남은 20대(-4천445명)), 30대(-1천118명)에서 유출 인구가 많아 다른 연령대의 일부 인구 유입에도 불구하고 순수하게 빠져나간 인구가 8천명가량 됐다"고 말했다.

10∼30대 인구 순유출이 많은 것은 학업, 취업 등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용률은 광주는 58.5%로 전년 동기보다 0.4% 포인트 줄었고, 전남은 61.9%로 1.5% 포인트 늘었다.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 광주는 2천800명 감소했고, 전남은 2만2천1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광주는 4.7%로 전년 동기보다 0.5% 포인트 늘었고, 전남은 2.8%로 1.4% 포인트 줄었다.

실업자 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 광주는 13.2%(4천300명) 증가했고, 전남은 30.8%(1만2천400명) 감소했다.

광공업생산은 광주는 1.2%, 전남은 0.7% 각각 증가했다.

건설수주는 광주는 115.0%, 전남은 64.9% 각각 늘었다.

수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광주는 4.0%, 전남은 6.1% 각각 줄었다.

수입은 광주는 6.7% 감소했지만, 전남은 1.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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