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인 가구 비중은 줄어…소가구 증가 가속할 듯
전남지역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1∼2인 가구가 전체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전남지역 어업 가구 수는 총 1만8천506 가구, 이 중 1인 3천312가구(16.9%), 2인 1만288가구(55.6%)였다.
1∼2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72.5%에 달했다.
3인 2천840가구(15.3%), 4인 1천196가구(6.5%), 5인 이상 1천51가구(5.7%)다.
2009년 1∼2인 가구 비중이 60.8%인 점을 감안하면 10년 만에 11.7% 포인트 증가했다.
2009년 3인 4천575가구(20.6%), 4인 1천983가구(8.9%), 5인 이상 2천145가구(9.7%)와 견줘 10년 만에 3인 이상 가구 비중은 줄어들었다.
전남지역 전체 어업 가구 수는 2009년 2만2천181가구로 10년 만에 16.6% 줄었다.
전체 인구 감소와 맞물려 어업 종사 가구 수는 줄어들고, 중·대가족 해체 등과 맞물려 1∼2인 가구 증가는 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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