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LED조명․금속배관으로 교체 ‘에너지복지사업’
광주광역시는 25억원을 투입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백열등과 형광등은 고효율 LED조명으로, LP가스 고무호스는 금속배관으로 무료 교체하는 에너지복지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LED조명 교체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5000여 가구와 복지시설 24곳이며, 사업내용은 ▲백열등을 LED전구로 교체 ▲노후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 ▲옥내조명 선로 간이 보수 등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생산․판매가 금지된 백열등과 노후된 형광등을 고효율 조명으로 교체해 에너지를 30~50% 절감하고 LED조명 민간 보급 확대를 위해 실시한다.
이와함께, LPG가스를 사용하는 취약계층 987가구의 노후된 고무호스를 안전한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안전장치(중간밸브)를 설치해 화재와 폭발사고의 위험을 줄일 계획이다.
LED조명은 이달 중에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확정하고, 복지시설과 가스 배관은 지난해 조사한 대상에 대해 올 5월부터 사업에 들어가 9월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에너지복지사업은 취약계층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가스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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