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악원, '판소리 클래식' 한마당 특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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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판소리 클래식' 한마당 특별공연
  • 백옥란 기자
  • 승인 2019.06.29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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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7시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극장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7월 3일~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9년 특별공연 '판소리 클래식'을 개최한다.

양혜인
양혜인

2019년 특별공연으로 준비한 '판소리 클래식'은 대중화의 바람으로 정통 판소리가 창극, 마당놀이, 입체창 등으로 발전되면서 소리꾼 1인의 공력과 고수와의 호흡 속에서 한바탕의 얘기를 전해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사회, 정치, 경제, 문화의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의 뛰어난 예술인들이 무대에 설 기회가 줄어들어 남도국악원 소속 대통령상 수상자 3인을 필두로 지방의 문화 활성화와 예술가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첫 시도이다.

이번 '판소리 클래식' 첫 번째 공연을 준비한 양혜인 씨는 6살 때부터 이난초 명창에게 소리를 공부해 중학교 3학년인 16세에 이미 <흥보가> 완창 발표회를 가졌다.

전주 우석대를 졸업하고 현재 국립남도국악원 성악단에 재직 중이며, 제20회 남도민요 전국경창대회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양혜인씨는 가녀린 체구를 가졌지만 단전에서 뽑혀져 나오는 소리가 과연 30대 초반의 소리꾼이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 탄탄한 공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흥보가> 중 '흥보가 놀보집 건너가는 대목'부터 '흥보가 첫째 박 타는 대목'까지 들을 수 있다.

이 공연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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