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봉산면 신학리의 시설하우스에서 중국 황제의 진상품으로 알려진 '하미과' 생산이 한창이다.
'하미과'는 중국 신장의 하미지구가 원산지로 멜론의 한 품종이며 수분함량이 높고 단맛이 강해 여름에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실온에서 2~3일 후숙기간을 거치면 더 달고 부드러운 하미과를 맛볼 수 있다.
'하미과를 재배하는 시설하우스 최 씨는 "온난화에 대비해 아열대 작물인 새로운 소득작물을 고민하다 올해 하미과를 시범적으로 재배했는데 주변에서 평이 좋아 내년에는 더 확대 재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 씨가 생산한 '하미과'는 지난 24일부터 수북 로컬푸드를 통해 판매에 들어갔으며, 크기별로 개당 5천원~9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문의 : 최서방네 농장 010-8437-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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