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해수욕장' 함평 돌머리해수욕장 5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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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해수욕장' 함평 돌머리해수욕장 5일 개장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9.07.02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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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즐기는 '엑스포공원 물놀이장'도 6일 개장

'친환경 생태관광의 메카' 전남 함평군이 여름철 피서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함평군 지역 대표 하계휴양지인 돌머리해수욕장과 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오는 5일과 6일 일제히 개장한다.

돌머리해수욕장
돌머리해수욕장

지난 2016년 '전국 청정해수욕장 20선'에 선정되기도 한 돌머리해수욕장은 깨끗한 갯벌, 아름다운 낙조, 상쾌한 소나무숲이 어우러진 전남 지역 대표 피서지다.

총 26km에 이르는 아름다운 해안선,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천혜의 갯벌은 재미와 휴식을 동시에 붙잡고, 해질녘 서해바다를 붉게 채색하는 낙조는 보는 이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하다.

또 뱀장어 잡기 바지락 캐기, 갯벌생태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그야말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지난 2017년 돌머리지구 연안유휴지 개발사업까지 준공되면서 볼거리, 즐길거리가 대폭 늘어났다.

안전상 바다입수가 쉽지 않은 어린이들을 위해 워터버킷, 워터슬라이드 등의 놀이시설을 갖춘 1천500평 규모의 어린이 풀장이 기간 중 상시 운영된다.

그 바로 옆엔 주변 해수를 끌어와 만든 2천300평 규모의 해수풀장이 있어, 서해안임에도 밀물·썰물 구분 없이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한나절 계속된 물놀이로 그만 싫증이 난다면, 소나무 숲을 가로지르는 해변탐방로(612m)도 있다.

해안가를 둘러싼 이곳은 바다 풍경 속 짙은 소나무향이라는 다소 이채로운 광경을 연출하며 지친 몸을 쉬게 하기에 최적이다.

바다를 향해 목재데크로 조성된 갯벌탐방로(405m)도 빼놓을 수 없다.

낮에는 게, 조개 등이 살아 숨 쉬는 광활한 갯벌을 관찰할 수 있는 이곳은 밤이 되면 형형색색의 LED 조명으로 물든 밤바다를 감상할 수도 있다.

숙박용 텐트, 오토캠핑장 내 카라반 등 숙박시설도 갖춘 돌머리해수욕장은 오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 45일간 운영된다.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

미취학 아이들과 함께하는 피서를 계획한다면 6일 개장하는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제격이다.

지난 2010년 문을 연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파도풀(782㎡), 유아풀(78㎡), 어린이풀(234㎡), 슬라이드풀(1,055㎡), 워터버킷(251㎡)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가족형 워터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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