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그린 그림, 사진'…포트레이트 사진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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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그린 그림, 사진'…포트레이트 사진워크숍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9.07.0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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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23일, ACC·살림문화재단…타임지 30년 사진작업 포트레이트 대가 켄 셩 초청
켄 셩 워크숍 포스터
켄 셩 워크숍 포스터

'빛의 도시 광주'에서 세계적인 사진가를 초청해 마련한 국제 워크숍이 오는 19일부터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광주의 사진이 진일보 할 수 있는 기회와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방에서 열리는 세계적 사진가와 함께 하는 이번 워크숍은 전국 이슈화와 전문 특화된 행사로 전국 사진가 모집과 양성을 통한 지역홍보가 기대된다.

KenShung_Photographing_People
KenShung_Photographing_People

이번 워크숍은 뉴욕 사진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광주와 광주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포트레이트 전문 사진가 양성 ▲인물 사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접근성 증대 ▲인문학적 깊이와 현장성을 두루 갖춘 지역 사진계에 자극제 역할 ▲상업사진과 파인아트를 넘나드는 프로사진가의 경험을 통해 글로벌한 시각 확보 등의 효과를 들 수 있다.

또한 이번 워크숍과 함께 열리는 전시는 워크숍 이후, 추후 모니터링을 통한 공동 전시 기획, 전시회 작품을 통한 광주의 이미지 제고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포트레이트 대가 켄 셩
포트레이트 대가 켄 셩

미국 타임지의 사진작업을 30년 동안 해온 포트레이트 대가 켄 셩은 뉴욕 맨해튼 출신으로 스튜디오 및 로케이션 인물사진과 에디토리얼 프로젝트 전문 사진가이다.

타임, 내셔널지오그래픽, 배너티 페어, GQ 등 수많은 매거진에서 30년 째 표지 인물을 비롯해 인물사진가로서 정점을 찍고 있다.

현재 뉴욕의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VA)의 사진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란제리 광고, 잡지 사진, 전시, 책 출간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켄 셩은 뉴욕에서 대학을 졸업 하고, 어빙 펜(Irving Penn), 애니 레이보비츠(Annie Leibovitz), 빌 킹(Bill King)과 같은 유명 사진가와 함께 스튜디오 작업을 익혔다.

마이애미의 코럴 게이블에서 윌슨 힉스 기금과 니콘상을 비롯한 많은 잡지 사진가상을 수상했다.

2015·2016 배니티 페어 올리버 삭스 앤 안 라오 특집을 촬영했고, 1993년부터 현재까지 와코르 아메리카 란제리 광고 및 카달로그 작업 진행하고 있다.

켄 셩은 교수로서 상업 사진가로의 성공뿐 아니라 미국 사회의 뒷골목을 들여다보며 그만의 포트레이트 작품 세계를 완성하고 있다.

taali on set with Rollieflex
taali on set with Rollieflex

<미국 흑인 인물프로젝트>, <백스테이지에서 본 음악인>, <지역의 초상>, <중국의 개인적인 기록: 그때와 지금>, <스틸 라이프> 등의 작품집을 출간했다.

이번 행사의 파트너로 경주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김성민 교수가 함께 참여한다.

김 교수는 워크숍 켄 셩 작가의 통역과 사진 공동 리뷰를 진행한다.

그는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91 뉴욕 International Center of Photography를 거쳐 뉴욕 M.F.A Pratt Insitute 사진 전공으로 예술학 석사,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보도 사진과 영상부문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교수는 현재 한국사진학회 편집위원장 편집위원이며 일우사진상(대한항공), 한국보도사진대전, 네이버 <오늘의 포토> 심사위원, 공보처 한국이미지 촬영 전문가 선정 등 학계와 예술계에 사진전문가로서 다양한 필모그라피를 쌓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기획 전문사인 문화토리(대표 박지현)에서 주최하고 살림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아시아문화원이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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