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함성, 광주를 넘어 전국으로'…역사 보조교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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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함성, 광주를 넘어 전국으로'…역사 보조교재 발간
  • 하인숙 기자
  • 승인 2019.10.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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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생 눈높이 맞는 학생독립운동 역사보조교재 발간 전국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30일 학생독립운동 90주년에 맞춰 초·중·고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학생독립운동 역사 보조교재인 '학생들의 함성, 광주를 넘어 전국으로'를 발간해 학교 현장과 전국에 배부한다.

학생독립운동 역사보조교재 '학생들의 함성, 광주를 넘어 전국으로' 표지
학생독립운동 역사보조교재 '학생들의 함성, 광주를 넘어 전국으로' 표지

이번 발간한 교육 자료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11·3 학생독립운동'에 대한 관심을 갖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높이는데 있다.

특히 기존 학생독립운동 관련 자료들이 한자·일본어 등으로 어렵게 기술돼 일목요연하게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런 문제점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정확하게 기술한 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역사교과서 집필경험이 풍부한 4명의 선생님들이 참여해 5개월여 동안 집필과 검토과정을 거쳐 발간됐다.

주요내용은 '11·3 학생독립운동은 왜 일어났을까?', '11·3 학생독립운동은 어떻게 전개되었을까?', '11·3 학생독립운동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11·3 학생독립운동의 현장'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주요사건과 장소, 인물들을 엄선해 스토리텔링하고 삽화 등을 넣어 호기심과 흥미를 일으킬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11·3 학생독립운동사 연표'와 '11·3 학생독립운동 참여학교' 등도 수록, 학생독립운동 역사를 간략하게 정리해 내용을 쉽게 전달코자 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학생독립운동 90주년에 맞춰 발간한 '학생들의 함성, 광주를 넘어 전국으로' 역사 보조교재는 학생독립운동 기념주간에 학생독립운동 계기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광주 각급 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 2일과 3일 '전국 청년학생 문화예술 축전'에 광주를 방문하는 전국 시도 학생대표단에도 책자를 배부해 11·3 학생독립운동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고 전국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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