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 전남지역 배추가격이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무려 60% 이상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배추가격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65.6% 올랐고, 전남지역 배추가격은 63.0% 인상됐다.
지난달 농·축·수산물 가격의 하락세(광주 -1.1%·전남 -1.4%) 속에 배추가격은 급등한 것이다.
잇단 태풍 피해로 인해 출하량이 줄면서 배추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10월 광주와 전남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0.1% 하락했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