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유치 영화·방송 경쟁력 약화…선택과 집중 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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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유치 영화·방송 경쟁력 약화…선택과 집중 육성해야"
  • 연합뉴스
  • 승인 2019.11.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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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카메라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광주시가 투자유치한 영화·방송 업체의 경쟁력이 크게 떨어져 육성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광주시의회 이홍일(동구 1) 의원의 행정사무 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광주에 입주한 영화 관련 업체는 22곳으로 전국(1천409곳) 대비 1.6%에 불과했다.

매출액은 전국(5조4천946억원) 대비 1.8%인 941억원에 그쳤다.

방송 업종은 18곳으로 전국(1천43곳) 대비 1.7%, 매출액은 941억원으로 전국(18조435억원) 대비 0.5%에 불과했다.

종사자 수는 영화 744명(전국 대비 2%), 방송 442명(2%)이다.

이 의원은 "광주시가 실적 올리기에 급급한 나머지 경쟁력이 떨어지는 영화·방송업을 지역 집중 유치 업종으로 선정한 것은 시장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며 "광주의 품격과 이미지를 높이고 무형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 육성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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