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칠산타워 관광객 '북적북적'…칠산대교 개통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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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칠산타워 관광객 '북적북적'…칠산대교 개통 효과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0.01.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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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산대교와 칠산타워
칠산대교와 칠산타워

전남 영광군은 지난해 칠산타워 방문객이 11만3천533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2016년 개장 이래 연간 최다 기록이며 전년 대비 62% 늘어났다.

영광군은 염산면 향화도와 무안군 해제면 도리포를 잇는 국도 77호선 칠산대교의 추석 연휴 기간 임시개통과 지난 12월 정식개통으로 귀성객과 인근 시군 방문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칠산타워를 방문한 한 관광객은 "칠산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저녁 낙조와 그림같은 서해 앞바다 풍경에 빠져들고 계절별 제철에 생산된 풍부한 해산물에 반했다"고 말했다.

칠산타워 일몰
칠산타워 일몰

칠산타워는 높이 111m로 전남 최고 높이를 자랑하며 타워가 위치한 향화도항 수산물판매센터에서는 영광의 대표 특산품인 보리새우, 대하 등 싱싱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칠산대교가 정식 개통돼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연일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며 "국가어항으로 개발 예정인 향화도항에 관광 크루즈 선박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해 종합 체류형 관광단지로 개발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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