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평화가 경제다"…광주형 '통일+센터' 유치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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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평화가 경제다"…광주형 '통일+센터' 유치 공약
  • 박홍순 기자
  • 승인 2020.01.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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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통일센터는 '광주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사업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 예비후보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광산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9일 통일 관련 비정부·준정부 기능 통합, 연구·전문 인력 양성, 광역별 통일센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광주형 '통일+센터'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민형배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평화가 곧 경제다. 광주통일센터는 광주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통일 관련 연구·교육·교류·연대 기능을 수행하는, 전국 최대·최고의 '센터 오브 센터'인 광주통일센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 후보는 "5·18은 분단사회 모순의 격돌이자, 그 모순의 극복이라는 두 가지 성격을 동시에 안고 있는 사건"이라며 "광주에 전국 으뜸의 통일센터를 설치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하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시범 운영 중인 인천통일센터보다는 더 폭넓고 전문적인 역할을 할 통일센터가 필요하다"며 "광주는 그 필요에 가장 잘 조응할 수 있는 시민역량 및 활동가 기반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신북방, 신남방 정책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동북아시아 질서의 새로운 재편에 따른 가장 큰 효과는 물류 조건 및 시장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경제효과"라며 통일센터의 경제효과를 거듭 강조했다.

한편, 통일센터는 문재인정부 국정과제 중의 하나로 오는 2022년까지 광역시도별 통일센터를 세워 지역사회 통일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 주도의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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