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식당 등 다중이용 업소 1만3천곳에 마스크·손 소독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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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식당 등 다중이용 업소 1만3천곳에 마스크·손 소독제 지원
  • 오영수 기자
  • 승인 2020.02.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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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소독제·마스크 [연합뉴스 자료사진]
손 소독제·마스크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 식당, 숙박업소 등에 마스크, 손 세정제 등이 대량 공급된다.

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고 다중이용 업소 1만3천곳에 마스크, 손 세정제, 소독제 등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외식업협회, 이·미용협회, 숙박협회 등 11개 관련 협회와 5개 자치구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과 품목은 식당·제과점·카페·떡집 등에 손세정제 1만3천통, 이·미용실·목욕장 등에 마스크 4만개, 숙박업소, 피부·메이크업·네일업소 등에 소독제 3천700통 등이다.

더불어 광주시는 관련 업소 및 종사자들의 위생관리 강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과 이·미용실의 경우 식기류, 테이블, 이·미용도구 등에 대한 소독과 종사자 마스크 착용여부 등을 특별 관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

숙박업소 등은 객실 곳곳을 소독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광주를 조성한다.

이평형 시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 유행으로 모두가 어려울 때일수록 다중이용업소의 운영자들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시민들께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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