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작가 초청 '화-진수(畵-眞髓)'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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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작가 초청 '화-진수(畵-眞髓)'전 개최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0.03.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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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까지 두 달간 한국민화뮤지엄
이경숙, 태평성시도, 162x608
이경숙, 태평성시도, 162x608

전남 강진 청자촌 한국민화뮤지엄에서 5월 31일까지 두 달간 '화-진수(畵-眞髓)'전이 열린다.

한국민화뮤지엄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예진 이경숙 작가의 대작인 '태평성시도'를 비롯해 민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총 48점(병풍 12틀, 액자 24점, 소품 12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예진 이경숙 작가는 전주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대민화 작가로 한국민화뮤지엄 '대한민국민화대전' 최우수상, 조선민화박물관의 '김삿갓 문화제 기념 전국민화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국민화뮤지엄 주관 '민화의 비상'전에 참여했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2인의 현대민화 작가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창작민화와 함께 현대민화의 큰 줄기를 형성하는 재현민화로 구성된다.

특히 타 전시들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여러 점의 대작과 이경숙 작가 특유의 세밀한 묘사력이 돋보이는 걸작들이 출품되면서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국민화뮤지엄에서 3월 9일까지 자체 폐관을 결정한 상태라 실제 관람은 그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뮤지엄 측에서는 향후 코로나19 추세를 관찰하며 폐관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사정이 좋아지면 오는 9일 이전 개관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민화뮤지엄에서는 매년 8회 이상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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