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4차 경선서 신정훈·서삼석·김승남 본선행…이석형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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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차 경선서 신정훈·서삼석·김승남 본선행…이석형 신승
  • 박홍순 기자
  • 승인 2020.03.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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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선거구 10곳 중 6곳 바뀌어 정치권·유권자 혼란
영암·무안·신안 공중분해, 민주당 재경선 등 혼란 불가피
4·15 총선 (PG)
4·15 총선 (PG)

광주·전남 민주당 4차경선 결과 광주 광산갑 이석형 예비후보가 경선을 승리로 이끌고 나주·화순에서는 신정훈 후보가 초선 현역인 손금주 후보와 농협중앙회장 출신의 김병원 후보를 모두 제치고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무안·신안·영암은 예상대로 서삼석 예비후보가, 고흥·보성·장흥·강진은 김승남 예비후보가 승리했다.

하지만 서삼석 예비후보는 승리의 기쁨도 잠시뿐 해당 지역구가 분구되는 암초를 만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획정위원회에서 무안·신안·영암 지역구를 무안·영광·함평·장성으로, 담양·곡성·구례·광양으로 분구시켰기 때문이다.

무안·신안·영암에서 떨어져 나간 신안은 목포·신안으로 통합되고 영암은 나주·화순으로 통합됐다.

분구가 예상됐던 순천시는 순천 갑·을로 나뉘었다.

물론 이 획정안은 5일 국회에서 최종 통과돼야 한다.

만약 이대로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무안이 고향인 서삼석 예비후보는 무안·영광·함평·장성으로 출마가 예상되고 담양이 고향인 이개호 의원은 담양·곡성·구례·광양으로 획정안 확정시 재경선이 불가피하게 됐다.

전남 전체 선거구는 10개를 유지하지만, 대부분 선거구가 통합과 분구로 변동된다.

순천은 2곳으로 선거구가 나뉜다.

국회에서 획정안이 확정되면 선거구별로 예비후보 등록을 다시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진행 중인 더불어민주당의 경선도 다시 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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