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송정역 주변 지역을 투자 선도지구로 지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4월 1일까지 광주송정역 KTX 지역 경제 거점형 투자 선도지구 지정안을 주민 공람한다.
투자 선도지구 지정 승인에 앞서 주민,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듣는 절차다.
제안서 등은 시 교통정책과와 광산구 도시계획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지역균형발전부 등을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사업에 대한 의견이 있으면 열람 기간 내 서면으로 열람처에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광주송정역 KTX 지역경제 거점형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공모 사업으로 추진하며, 광주송정역 주변의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교통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제안서를 받아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며 올해 안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투자선도지구 지정 승인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광주송정역 KTX 지역 경제거점형 투자선도지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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