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곳곳에 건조 특보…"불조심"
상태바
광주·전남 곳곳에 건조 특보…"불조심"
  • 연합뉴스
  • 승인 2020.04.03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조주의보 화재·산불(PG)
건조주의보 화재·산불(PG)

광주와 전남 곳곳에 건조 특보가 내려져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가 필요하다.

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와 곡성·구례·화순·고흥·보성·순천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여수와 광양에서는 전날 오전 11시부터 건조주의보가 지속 중이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 35% 이하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가동한다.

실효습도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인데 50% 이하로 떨어지면 큰 화재로 번질 위험이 커진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주요 지점 실효습도는 광양 32%, 순천 36%, 광주 37%, 여수 38%, 화순 39%, 곡성 40%, 보성 42%, 고흥 43%, 구례 44% 등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 내리지 않는 날씨가 당분간 유지되겠고 대기는 차차 건조해지겠다"며 "내일은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