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3 자치구 보건사업’ 평가에서 ‘11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1,5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시․도와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건강서비스 및 금연사업, 방문건강관리사업, 모자보건관리, 국가건강검진사업, 암 및 구강관리 정신보건 및 치매관리 등 6개 평가지표에 대한 심사로 이뤄졌다.
평가결과 서구는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감염병 관리실적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실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등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방문간호사 12명이 저소득 취약계층 4,650세대 11,600명에게 직접 가정방문하여 집중관리, 생애주기별 맞춤형건강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해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분야에서 ‘가’등급을 받았다.
또한, 서구는 체외수정시술 197건, 인공수정시술 210건을 지원했으며, 이 중 121명이 임신에 성공하는 등 아이를 낳고 싶은 부부들의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도 했다.
김종식 서구청장은 “금연클리닉 운영,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제정 등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올해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국가결핵관리사업과 감염병 관리사업 및 광주시 자치구 보건사업평가에서도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각종 보건사업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