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을 중단한 전남 22개 공공도서관이 8일부터 단계적으로 개관한다.
자료실부터 부분적으로 운영을 재개해 대출과 반납 서비스 등이 이뤄지도록 하고, 열람실 이용과 행사 운영 등 전면개관은 추후 국가감염병 위기경보 완화와 각급 학교 개학 상황 등을 감안해 개관할 계획이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개관 전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열화상카메라 및 방역물품을 비치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자료실 운영 역시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 지침을 준수하면서 운영할 방침이다.
이용자 출입 시 발열체크 및 손소독을 실시하고 방문자 명부를 작성하는 등 출입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마스크 미착용자 및 발열자, 호흡기 유증상자, 최근 2주 이내에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은 출입이 통제된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철저한 내부 소독과 발열체크 등 방역조치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도서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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