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방문 전남 원어민강사 등 전원 코로나19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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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방문 전남 원어민강사 등 전원 코로나19 '음성' 판정
  • 강래성 기자
  • 승인 2020.05.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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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집단감염 경로 규명 미궁 빠지나' 서울에서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12일에 신규 확진자가 8명 나왔다고 서울시가 13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까지 시가 파악한 서울 발생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자 누계는 69명이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5명 늘어난 것이다. 사진은 용산구 31번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이태원 '피스틸' 입구. 2020.5.13 (사진=연합뉴스)
'이태원 집단감염 경로 규명 미궁 빠지나'
서울에서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12일에 신규 확진자가 8명 나왔다고 서울시가 13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까지 시가 파악한 서울 발생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자 누계는 69명이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5명 늘어난 것이다. 사진은 용산구 31번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이태원 '피스틸' 입구. 2020.5.13 (사진=연합뉴스)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이태원 일원을 다녀온 전남 지역 원어민강사와 교직원 등 49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3일 전남도교육청은 이태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관련, 혹시 모를 감염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일원을 다녀온 교직원을 전수 조사해 전남 원어민강사 34명과 교직원 15명을 파악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에게 조치한 재택근무는 확실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이들 교직원이 소속된 학교에 대해 즉각 방역을 실시한 데 이어 해당 교직원과 밀접 접촉한 교직원들도 학교장 판단 아래 재택 근무토록 조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지역을 방문한 대부분 원어민강사와 교직원은 모두 카페나 식당 등을 다녀오거나 산책한 정도로 파악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모든 학교 구성원에게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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