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제조업체 기업 경기 전망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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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제조업체 기업 경기 전망 '최악'
  • 연합뉴스
  • 승인 2020.05.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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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전경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전경 [한국은행 제공]

광주전남 제조업체들이 전망하는 기업경기가 최악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지역 소재 사업체(520개)를 대상으로 5월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 업황BSI(Business Survey Index)는 43으로 전월 대비 5p 하락했다.

코로나19가 강타한 지난달 48에서 더 떨어진 것으로 최근 2년간 최저 수준이다.

전국 평균 지수 49와 비교해도 6p 낮다.

6월 업황전망BSI도 44로 지난달 전망대비 3p 하락했다.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늘었다.

제조업 매출BSI는 38로 전월 대비 13p 급락했으며 6월 매출 전망 BSI도 42로 지난달 전망대비 5p 하락했다.

제조업 신규수주BSI는 45로 역시 9p 하락했고 6월 신규수주 전망 BSI도 46으로 지난달 전망대비 5p 떨어졌다.

제조업의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35.9%), 내수부진(19.8%)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에 비제조업 업황BSI는 53으로 전월 대비 2p 상승했다.

6월 업황전망 BSI도 52로 지난달 전망대비 1p 올랐다.

전국 비제조업 업황BSI는 56으로 전월 대비 6p 올랐다.

BSI는 지수가 기준치(100) 이상인 경우에는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 수가 부정하게 답한 업체 수보다 많음을,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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