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고교 교육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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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고교 교육경쟁력 높인다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4.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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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하이플러스’ 프로젝트 추진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14일 맞춤형 대학 진학 및 직업 교육 기회 확대로 일반고 교육역량강화를 위한 ‘전남하이플러스 프로젝트’ 학교별 사업내용 및 재정 지원 계획을 확정 발표하였다.

그동안 일반고가 전체 고등학교의 60.8%(학교수 기준)에 달하고 있으나, 교육과정 자율성, 학생 선발권 등에서 자율고(자공고 7교, 자사고 1교) 및 특목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하고, 대입전형에서 불리하다는 불만이 제기되어 왔었다.

또한 일반고 교육이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따른 다양한 교육과정 제공의 부족으로 학생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있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교육청은 작년 4월부터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T/F팀'을 구성하고, 고등학교 교원·학부모·학생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한 의견과 두 차례의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에 작년 10월 25일에 발표된 교육부 확정안을 반영하여 작년 12월 26일에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인 ‘전남하이플러스 프로젝트’를 발표하였다.
 
전남하이플러스 프로젝트 주요 추진과제는 ‘일반고 학생을 위한 진로직업교육 확대', ‘교육과정 편성ㆍ운영의 특성화ㆍ다양화', ‘교원의 역량 강화’, ‘일반고에 대한 행ㆍ재정적 지원 강화', '제도 및 환경 개선' 의 5개 영역 27개의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고 학생을 위한 ‘진로직업교육’ 은 진로진학지원센터를 진학팀과 진로팀으로 분리 운영하여 각 분야의 전문성을 극대화 하고, 학생‧학부모 진로 교육 강화, 권역별 대입 전형 아카데미 운영, 권역별 대입 정보 박람회 운영 등 진로 교육을 강화 한다.

‘다양한 교육과정’은 진로 집중형교육과정 특성화 학교 운영, 무학년제 방과후학교 운영,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인문학 강좌’ 개설, 봉사‧학술‧예술‧문화 등 다양한 학생동아리 운영과 동아리 축제 및 인증제를 운영한다.

‘교원 역량강화’를 위해 권역별 교과 자율연구 동아리지원, 평가문항 분석 및 제작과정 연수, 진학지도 담당자 워크숍을 운영한다.

‘행‧재정적 지원’은 위해 진학지도 우수교사 승진 및 전직우대, 신규교사 일반고 우선 배치 인사기준 신설, 일반고 전학교에 학급 수, 학교별 유형으로 재정을 차등 지원 한다.

‘제도 및 환경 개선’은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일반고 교육역량강화 지원단’을 운영하고, 중학교 교육력제고를 위해 고입선발 전형을 다양화 하며 기존의 교무실을 활용한 스마트 진학지도 연구실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2014학년도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모든 일반고에 대하여 학교 규모에 따라 21억 4천만원을 지원하고 고교 입학전 프로그램 운영, 권역별 대입전형 아카데미 운영, 진로집중형 교육과정 운영, 인문학 강좌 개설 운영, 힐링교실 운영, 스마트 진학실 구축 등의 공모 사업 운영에 15억 1천만원을 지원 하는 등 총 36억 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관계자는 “일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전남하이플러스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지원단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전남교육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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