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열렸네'…골목 차량털이 잇달아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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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열렸네'…골목 차량털이 잇달아 붙잡혀
  • 연합뉴스
  • 승인 2020.06.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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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털이 범행 (PG)
차털이 범행 (PG)

문단속이 허술한 차를 노린 도둑이 잇달아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63세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4시께 광주 광산구 한 골목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승용차에 들어가 현금 80만원 등 금품을 훔친 혐의다.

A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고자 차량 블랙박스를 함께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씨를 검거했다.

광산경찰서는 용돈 벌이 목적으로 차털이 범행을 한 16세 B군 등 청소년 2명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B군 등은 지난달 9일 오전 5시께 광주 광산구 한 원룸촌 일대를 배회하며 승용차 4대에서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B군 등은 비슷한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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