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한달에 한번 쓴소리 듣겠다"…시장 직속 '쓴소리 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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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한달에 한번 쓴소리 듣겠다"…시장 직속 '쓴소리 위원회' 구성
  • 오영수 기자
  • 승인 2020.06.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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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이용섭 광주시장

민선7기 반환점을 앞둔 광주시가 다양한 계층의 시민 목소리를 담아 시정을 평가할 시장 직속 자문기구를 출범시킨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8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듣기 좋은 단소리보다 애정 어린 비판을 통해 시정을 엄격히 평가하고 가감없이 쓴소리를 해줄 수 있는 '쓴소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쓴소리 위원회는 시장 직속으로 시민사회 단체 관계자 등 당연직 위원,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시민 30명 안팎으로 구성한다.

시민사회단체에서 가감없이 의견을 내는 당연직과 시민공모를 통해 세대·성·계층별로 선임해 한 달에 한 번 쓴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이 시장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위원들과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사람마다 평가는 다르겠지만 취임 2년간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임기에도 자만하거나 좌고우면하지 않고 초심을 지켜 역사적 평가, 광주 발전만 보고 전력투구할 수 있도록 고언을 듣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민선7기 2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착공,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한국수영진흥센터 유치, 인공지능 광주시대 개막, 경제자유구역 지정, 코로나19에 대한 치밀한 대응으로 청정 광주 실현, 공기산업클러스터 유치 등 나름 성과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임기동안 그동안의 성과에 자만하거나 좌고우면하지 않고 초심을 지키며 역사적 평가와 광주발전만 보고 전력투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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