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최근 잇따른 섬 연륙·연도교 개통에 맞춰 '남도 힐링브릿지 여행' 책자를 발간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 책자는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제작했다.
여행 가이드 북 형식으로 제작된 책자는 서남해안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연륙·연도교 등 25곳을 소개하고 있다.
서남해안 연륙·연도교 25곳을 6개 테마로 나눠 섬·바다 위를 마음껏 달릴 수 있는 해상 교량과 크고 작은 섬들이 어우러진 다도해의 아름다운 관광지, 섬·해양 특화자원 등을 함께 소개했다.
6개 테마의 연륙·연도교 25곳은 '백리섬섬길'로 여수·고흥간 도로, 조화·둔병·낭도·적금·팔영대교, '요즘대세 섬캉스 장소'로 신안 증도대교, 완도 신지대교, '아름다운 야경맛집'을 찾아가는 신안 천사대교, 목포대교, 여수 돌산·거북선대교, 고흥 소록대교 등이다.
또 '걸어서 바다 끝까지' 강진 가우도출렁다리, 신안 퍼플교·짱뚱어다리, 장흥 회진대교, 해남 임하교, '섬과 썸타자' 고흥 거금대교, 여수 화태·장보고대교, 완도 약산연도교, '바다건너 이곳저곳' 이순신대교, 칠산대교, 고금대교, 진도대교 등이다.
책자는 주요 관광안내소에 비치되며, 전남관광정보센터(061-286-4052)로 연락하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온라인으로는 남도여행길잡이 누리집(www.namdokorea.com)에서 열람하거나 파일을 내려 받을 수도 있다.
이광동 전남도 관광과장은 "섬과 바다를 가로지른 해상대교를 달리며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고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