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광주 군공항 이전 대상지 정부 지원 선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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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광주 군공항 이전 대상지 정부 지원 선행해야"
  • 연합뉴스
  • 승인 2020.06.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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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바이오, 미래 운송기기 등 6대 프로젝트 강력 드라이브"
"의과대학 설립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성공 추진"
김영록 전남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영록 전남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영록 전남지사는 28일 "민선 7기 남은 임기에는 전남도의 미래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의 세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연합뉴스의 인터뷰에서 "반환점을 돈 민선 7기, 전남은 제2의 도약을 위해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와 도정 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블루 이코노미는 민선 7기 김 지사가 내놓은 전남도의 핵심 발전 전략이다.

에너지·관광·바이오·미래 운송기기·농수산·스마트시티 등 6대 프로젝트별로 마련한 다양한 세부사업 추진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지사는 "민선 7기 전반기 동안 착실히 준비해온 에너지 바이오 등 블루 이코노미의 미래형 산업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도정 현안 사업의 추진 전략도 소개했다.

그는 "한국판 뉴딜은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들과 방향성을 같이 하는 만큼 우리 도의 현안을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반영 시켜 추진 속도를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영록 전남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어 "현안 사업을 국가전력수급계획이나 항만 기본계획 등 국가 중장기 계획에 포함해 안정적인 정부 재정 지원 아래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광주 군 공항 전남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의 충분한 지원대책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군 공항 이전 문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의 수용성"이라며 "지역 지원대책도 주민 수용성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이므로 지역에 대한 충분한 지원대책이 먼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대 역점 시책 중 올해 현안 사업으로 의과대학 설립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꼽은 김 지사는 "2가지 사업 실현을 위해 사업 필요성 논리 개발과 적극적인 분위기 조성으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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