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121명으로 집계됐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광주사랑교회 접촉자로 분류되는 4명(광주 118∼121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8번 환자(60대 남성·동구)는 85번 환자의 접촉자다.
119번 환자(60대 여성·광산구)는 57번 환자의 접촉자다.
120번 환자(60대 여성·광산구)와 121번 환자(40대 여성·광산구)는 모녀 사이로 57번 환자의 접촉자다.
118번 환자는 검사 당시 증상이 없었으며 전날 오후 11시께 전화로 결과를 통보받은 뒤 잠적해 보건당국과 경찰이 행방을 찾고 있다.
다른 3명은 인후통, 두통 등을 호소했으며 보건당국은 이들의 증상과 기저질환을 고려해 어느 병원으로 이송할지 검토하고 있다.
이로써 전날 하루에만 총 6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광주에서 2차 유행이 시작한 지난달 27일부터 열흘 동안 8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4명→4명→3명→12명→22명→6명→8명→16명→7명→6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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