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에 깊은 슬픔과 고통을 함께 하고자 고민해 이뤄지는 이 공연은 28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펼쳐진다.
'봄이 너무짧습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 공연은 김원중을 비롯해 박의혁(Classic&Jazz감독), 영화속 노래찾기, 광주알핀로제요들클럽 , 주홍(sand Animation), 바닥프로젝트(임웅·김영훈·김현무), 느티나무밴드(정은주·조성우·박우진·송기정), 서병옥 화가 등과 함께 한다.
김원중은 "'세월호'와 함께 침몰하는 봄은 짧고 참으로 잔인하다. 봄처럼 짧게 쓰러져간 영혼을 애도하고자 4월 달거리 공연은 문을 두드린다"며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과 유족께 다시 깊은 애도를 올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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