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지난 9일 시·군 교육지원청과 영상회의를 갖고 공직사회 내부의 부정부패 행위 근절, 자발적 자정 운동을 통해 '청렴 전남교육 실현' 의지를 다졌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영상회의에서 관급자재 구매 방법 개선, 물품선정위원회 운영 내실화 등 제도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자발적 청렴 실천과 자정운동을 제안했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자발적 자정 운동에 대해 공감하고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기로 결의했다.
김춘호 도교육청 행정국장은 "지금 우리는 새롭고 역동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대에 서 있다"면서 "청렴이 더 이상 공직자 개인의 문제가 아닌 시스템화, 구조화로 청렴문화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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