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여수시는 낡은 주택이 모여 있는 문수지구에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본격 시작으로 본격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뉴딜 사업은 1천만원 한도에서 자부담 10%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현재까지 약 450여 세대가 신청했다.
주택 경관 개선을 목적으로 2022년까지 옥상방수, 외벽, 창호, 대문, 담장 보수를 추진한다.
시는 이에 앞서 뉴딜 사업과 연계해 224억 원을 들여 소방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건물 철거를 완료하고, 상하수도 및 도시가스관로 매설을 추진 중에 있다.
도로 공사가 완료되면 2차로의 차도와 노면주차장 312면을 확보해 주택단지 내 교통 체증과 주차난을 해소한다.
여수시는 편입토지 보상이 완료된 토지는 올해 안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어울림센터, 청년창업시설, 게스트하우스, 주차장, 텃밭 등을 조성한다.
또 하드웨어 사업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 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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