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입은 예술' 광주청지수프로젝트…청소년 상상·창의력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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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입은 예술' 광주청지수프로젝트…청소년 상상·창의력 함양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0.07.13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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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과 또래 청소년 대상…31일까지 접수

예술과 기술의 융복합 교육인 '기술입은 문화예술교육'에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가 나선다.

광주문화재단은 청소년들에게 융복합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청소년들의 지구수호프로젝트'(이하 청지수프로젝트) 신청 접수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미디어아트 작품 시연
미디어아트 작품 시연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사업을 오랜 기간 수행해온 광주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에 응모해 7천9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청지수프로젝트'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는 첫날 프롤로그 퍼포먼스와 함께 시작된다.

기술로 무장한 외계인에 대항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 얼마나 아름답고 강력한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청소년들에게 융복합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에서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동시에 전국과 세계로 발산하는 창의적인 미래 교육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열린 기획'과 '주체적 참여형'으로 이끌어간다.

이를 예술가들이 적절히 도움을 주는 형태로 프로젝트 운영은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2주 동안 진행되며 12차시에는 그 결과물을 보여주는 과정으로 꾸려진다.

빛을 이용한 그림자 수업
빛을 이용한 그림자 수업

신청대상은 고등학교 1학년과 또래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1·2차시는 공통수업, 3차시 현장워크숍, 4~12차시 기술과 예술의 융복합 실제교육 등으로 편성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한문연의 자문을 받으며 비대면 교육 등 상황에 따른 프로젝트의 유연한 진행을 고민하고 있다.

광주문화재단측은 "참여 청소년은 물론 예술가들도 함께 하는 '동반성장형 파트너십' 실현과 지역공동체가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희망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나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 홈페이지(www.미디어아트.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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