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공공기관, 새 패러다임에 맞는 사업전략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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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공공기관, 새 패러다임에 맞는 사업전략 세워야"
  • 오영수 기자
  • 승인 2020.07.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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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수요 맞춰 업무영역 조정 등 혁신적 경영관리 주문
이용섭 광주시장, 공공기관장 회의 주재
이용섭 광주시장, 공공기관장 회의 주재

이용섭 광주시장은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걸 맞는 사업전략 수립을 주문했다.

더불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공기관들의 총력 대응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근무기강 확립도 강하게 주문했다.

이 시장은 15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가 어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한 것에 맞춰 우리 시도 광주형 휴먼 디지털 그린 뉴딜 정책들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기관장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자기 기관이 존재하고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본질적인 문제부터 고민해 봐야 한다"면서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아내는 혁신적 경영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공공기관에서는 올해 반환점을 맞아 연초의 성과 창출 계획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각 목표지표의 이행도를 평가해 하반기 경영성과를 높이는 대책을 수립해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방역당국의 노력과 시민들의 협조로 지역감염 확산세가 수그러들고 있지만,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각 기관에서는 현재 시행 중인 행정조치들이 29일까지 연장되는 만큼 임직원은 물론 시민들도 반드시 준수하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공공기관에서도 지역경제 살리기 대책을 시행해 주고 전통시장 장보기, 광주상생카드 사용, 예산 신속 집행에도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시민들의 불안과 근심이 깊고 장마철을 맞아 언제라도 폭우로 인한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때인 만큼 공공기관에서는 자체 근무기강 확립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달라"면서 "근무기강 해이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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