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가족·친인척 사이 코로나19 침투…"밀접 접촉 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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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가족·친인척 사이 코로나19 침투…"밀접 접촉 삼가"
  • 오영수 기자
  • 승인 2020.07.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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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
이용섭 시장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

이용섭 광주시장은 18일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가능하면 밀접 접촉을 삼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시장은 이날 광주시청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안타깝게도 오늘 오전 우리시에서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7명 모두 가족 관계로 서울 송파 60번 확진자의 접촉자"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역학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최대한 빨리 이동 동선과 밀접 접촉자를 확인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 드린다"며 "여러분이 만나는 사람이 가족이든 친지이든 모두가 코로나19를 감염시킬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밀접 접촉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마스크를 꼭 착용해 달라"며 "지금으로서는 이 길만이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집단 감염원이 관리 범위에 들어가면서 진정을 바랐던 방역 당국은 4명, 7명씩 가족·친인척 감염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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