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국립공원, 관광 수요 대비…비대면 힐링 공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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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월출산국립공원, 관광 수요 대비…비대면 힐링 공간 확대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0.08.0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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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찬묏길
기찬묏길

전남 영암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관광산업이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어 이러한 상황을 이겨 내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 문화관광 산업구조의 다변화를 이뤄내 신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7일 영암군에 따르면 실질적인 지역경제에 보탬을 주는 문화관광사업을 적극 펼쳐 코로나19의 안정시기가 되면 곧바로 관광객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 트랜드 변화에 따라 군은 문화뉴딜 관광정책을 표방하며 영암군의 특색있는 관광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은 국내관광을 중심으로 한 자연친화적인 관광과 개방형 관광지에서 힐링과 건강을 보장할 수 있는 관광지를 선호하고 있다.

영암은 국립공원 월출산과 오픈 공간 관광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최적의 여행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출산국립공원과 기찬묏길 등 기존 관광자원 재조명을 통해 비대면 관광 수요에 부응할 계획이다.

'월출산 스테이션-F 조성'으로 氣타워, 천황 氣스테이션, 스카이 氣스테이션, 대동 氣스테이션 등 체류형 거점관광지와 짚라인, 모노레일, 트리탑데크, 열기구 체험장 등 조성으로 개방된 공간에서 건강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충한다.

웰니스
웰니스

'월출산 100리 둘레길 생태경관 조성'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숲속 웰니스(wellness) 기 스테이션 도입과 힐링과 명상의 야생화 테마길, 월출산 달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달빛 포토존 등 비대면 힐링공간을 확대한다.

월출산 명사탐방로 조성을 통해 기찬랜드에서 대동제, 용암사지와 마애여래좌상을 연결하는 총연장 5㎞ 최단코스 탐방로 개통으로 '오랫동안 사람들이 지나지 않았던 길, 잠들어 있던 이야기들이 깨어난다'는 매력적인 7가지의 스토리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영암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관광환경을 만들어 생활 속 거리두기와 여름 휴가철을 대비 선제적 방역으로 관광객이 안심하고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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