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인공지능 인재 ICT 전문인력 3천명 양성
상태바
광주시, 인공지능 인재 ICT 전문인력 3천명 양성
  • 오영수 기자
  • 승인 2020.08.18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전북 참여 컨소시엄 형태 200억 투입
지역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개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역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개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만들기 프로젝트 핵심인 '인재양성'을 위한 장기적인 토대가 마련됐다.

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디지털 융합의 핵심인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소프트웨어분야의 인재수요에 대비해 실무형 전문 인재를 4대 권역으로 나눠 4년간 육성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다.

광주는 올해 인공지능 사관학교를 기획·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전남·전북이 참여한 컨소시엄 형태로 선정됐다.

인공지능 중심도시 만들기 추진위원회
인공지능 중심도시 만들기 추진위원회

매년 50억원의 국비 200억원을 4년간 투입해 광주에 전체 사업을 총괄하는 이노베이션 허브를 구축한다.

주요지역에 복수의 인공지능 복합교육 거점을 설치해 지역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4차 산업 생태계를 강화한다.

총괄 이노베이션 허브는 교류와 협업을 장려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공간으로, 주관기관인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 설치된다.

지역거점 인공지능 복합교육 운영은 광주, 전남, 전북이 나눠 매년 750명씩 4년간 3천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인공지능 사관학교와 이번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핵심인재를 지속 배출하고 일자리로 연결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