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4년 만에 손영완 교섭위원장을 포함한 20명(교섭당사자 각 10명)이 참석한 광주교총과 교섭·협의 상견례를 지난 25일 가졌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교총의 지난해 9월30일 교섭·협의 요구에 따른 절차 합의 이후 교섭·협의를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발생으로 교육 현장 대응을 위해 두 차례 연기돼 이날 상견례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상견례는 2016년 8월30일 교섭·협의 합의 이후 4년 만에 진행하는 교섭·협의로 주요 교섭 사항은 수석교사제 개선, 교원 업무 경감, 근무환경 개선, 학교급식 개선, 교원 건강·복지 향상, 건의사항 등이다.
시교육청과 광주교총은 상견례에서 광주교육의 현안 문제 해결과 행복한 광주 교육 공동체 실현을 위해 상호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시교육청 노동정책과 김선정 사무관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교섭위원을 최소화 하고 2단계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좌석 거리두기를 준수해 간략하게 실시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