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안전" 광주시·정치권 코로나19 극복 동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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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안전" 광주시·정치권 코로나19 극복 동참 호소
  • 오영수 기자
  • 승인 2020.09.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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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동체 안전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동참과 연대 호소
광주공동체 안전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동참과 연대 호소

광주시와 지역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시민운동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

이용섭 광주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광주지역 국회의원과 광주시의회 의원들이 2일 광주시청에서 광주공동체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해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시민 모두가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해야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무지구 유흥주점과 특히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로 인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어떤 확진자들은 동선을 거짓말로 진술하거나 서울집회 참석 사실을 숨기고 일부교회는 집합금지 의무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등 공동체를 위협하는 행위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 코로나19를 막아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시민 모두가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해 주셔야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마스크 착용, 손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검사의무 이행, 집합금지 등 행정명령을 반드시 지키고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 역학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코로나19 함께 극복 운동' 동참도 호소했다.

이들은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들은 긴급의료지원단에 지원해달라"며 "임대인은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하고 경제인은 코로나19로 인한 계약자와 피계약자, 임대인과 임차인 등의 분쟁을 상생의 차원에서 해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는 위기가 있을 때마다 나눔과 연대의 광주 정신으로 어려움을 극복했다"며 "1980년 5월 보여준 광주공동체의 힘을 다시 한번 발휘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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