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광주와 전남에서 6명 추가됐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 문흥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 지난달 15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집회가 감염경로인 광주 394번째 확진자로 판정됐다.
북구 운암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은 광주 393번 확진자로 등록됐는데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학습지 관련으로 분류된 북구 신용동 거주 40대 여성은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확진(광주 392번) 판정을 받았다.
동구 학동 주민인 70대 여성과 80대 여성은 광주 391번과 390번으로 각각 등록됐다.
이들은 광주 382번 확진자와 접촉했는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n차 감염' 사례다.
전남에서는 구례 주민인 40대 여성이 전남 155번째 확진자로 판정됐다.
그는 전남 134번과 접촉했는데 감염경로가 서울 사랑제일교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날 하루 신규 확진자는 광주와 전남에서 각각 6명씩으로 집계됐다.
광주와 전남의 전날 신규 확진자 12명 가운데 11명이 지역사회 감염 사례이고, 1명은 해외유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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