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내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520원으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결정된 생활임금은 올해 생활임금 1만353원보다 1.6%(167원) 인상된 것으로 7일 고시된다.
시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3인가구 기준 최저생계비, 지역 내 가계지출, 물가수준을 고려한 광주형 표준모델을 적용, 산정해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부터 시,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기관 소속 노동자 900여명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생활임금은 공공부문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교육·문화·주거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임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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