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대학 진학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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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대학 진학 상담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09.07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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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 진행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9~10일 1:1 개별 맞춤형 비대면 온라인 대학 진학 상담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매년 개최했던 학교 밖 청소년 대학입시 설명회를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진학 상담 방식으로 운영방법을 변경했다.

이번 상담은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 70여 명을 대상으로 광주 진로진학 지원단 교사들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 서비스를 활용해 진행한다.

상담시간은 1인당 40분 정도 소요되며, 검정고시 및 모의고사 성적을 활용해 지원 가능 대학탐색을 돕는다.

진로·진학 전반에 걸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보통 검정고시 합격자는 고등학교 재학생과 대입 전략이 다르고, 상대적으로 대입 정보를 얻을 곳이 제한돼 있다.

이번 상담을 진행하는 교사들은 광주권 대학 기준으로 검정고시 성적 환산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대학 전형 및 입시 결과를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자료로 정리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대입 정보를 얻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입시에 대한 강의를 꿈드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 유튜브 채널에 검정고시 합격자가 지원 가능한 광주권 대학 입시 분석 영상을 오는 14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우재학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 안에 있는 학생도대학 입시 준비로 지치고 힘든데 학교 밖에 있는 학생은 더 막막함을 느낄 것"이라며 "시교육청은 실질적 도움을 통해 학교밖 학생 모두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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