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문화재 야행·생생문화재 사업' 4년 연속 선정
상태바
목포 '문화재 야행·생생문화재 사업' 4년 연속 선정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0.09.16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 문화재 야행
2019년 문화재 야행

목포시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내년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문화재 야행'과 '생생문화재' 2건 등 총 3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가 집적·밀집된 지역을 거점으로 문화유산과 주변의 문화콘텐츠를 엮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목포시는 2018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목포 문화재 야행은 지역 문화·예술인과 민관합동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준비 전 과정을 함께 추진하며 목포만의 정체성이 분명한 콘텐츠를 발굴·진행해 호평을 얻었다.

이에 지난해 문화재청 평가 시 우수한 평가('가'등급)를 받아 내년에는 올해보다 증액된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잠자고 있는 지역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부여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화하는 사업이다.

목포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공연을 잘 접목한 것으로 높게 평가받은 '옥단이 잔칫집으로 마실가다!'(5년 연속)과 '목포개항장 시간여행'(3년 연속)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목포근대역사공간은 그 역사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전국 최초 면단위 문화재에 등록된 곳"이라며 "이곳을 배경으로 목포만의 역사성과 문화예술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목포 문화재 야행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10월에 개최할 예정으로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프로그램을 공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