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국악상설공연을 한 달여 만인 오는 6일부터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지정좌석제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좌석은 거리 두기를 유지하고 객석은 절반만 운영한다.
입장 전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를 완료해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광주시립예술단과 민간예술단체 10개 팀이 출연해 매일 다양하고 흥겨운 국악 무대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예정이다.
10월 첫 대면공연으로 6일에는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가 '국악 새로이 날다'라는 주제로 김광복 피리명인의 피리독주 '팔도민요연곡'을 시작으로 무대를 연다.
이어 모듬북 합주, 단막극 흥보가 중 '화초장' 대목을 공연하고 관객과 모든 출연진이 다함께 부르는 노래 '진도아리랑' 무대로 마무리한다.
16일에는 시립창극단이 전통춤의 가장 기본형으로 '허튼춤'이라고도 하는 '입춤소고', 판소리 수궁가의 내용을 각색한 단막창극 '나 토끼 아니오' 판굿과 경고무 등 흥겨운 국악무대를 보여준다.
23일에는 시립국악관현악단이 '10월의 어느 날'이라는 주제로 관현악 '바람과 함께 살아지다', '프린스 오브 제주' 등 아름다운 국악 선율을 전달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11월중 kbc 광주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6일부터 재개된 대면공연 중 매주 목·토 공연은 문예회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공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객석제를 유지해 관객 사이 안전거리를 최대한 확보해 가용 객석은 50% 미만으로 줄여 운영한다.
공연장 입장 전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관람객 문진표 작성, 발열체크를 해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예매나 세부일정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gjart.gwangju.go.kr) 또는 전화(062-613-837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