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금요국악공감을 9일 재개한다.
이날 저녁 7시 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천하제일탈공작소' 초청 공연을 펼친다.
고성오광대, 가산오광대,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탈춤의 진수를 선보인다.
가산오광대 6과장에 등장하는 '할미춤'을 시작으로 '도살풀이춤', 고성오광대제1과장 '문둥북춤', '한량무', 하회별신굿 탈놀이 '이매미당', '덧배기춤' 등 다양한 전통 춤사위로 각 연주자들의 개성 있는 춤과 움직임을 확장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천하제일탈공작소는 탈춤의 원리와 정신을 기반으로 동시대의 관객과 함께 어울리는 공연을 만들고 있는 젊은 탈춤꾼들의 예술단체다.
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진행한다.
금요국악공감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60명을 모신다.
공연 관람에 참여한 관객들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커피 쿠폰(1만원)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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