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교 12일부터 3분의 2 등교수업…매일 등교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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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교 12일부터 3분의 2 등교수업…매일 등교 가능해져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10.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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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 900명, 중 800명 이하 학교 준비기간 거쳐 전면 등교
등교 수업하는 초등학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등교 수업하는 초등학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12일부터 광주 초·중·고의 등교 인원 제한이 3분의 2로 완화된다.

특수학교는 전면 등교한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아이들이 학교에 나와 등교수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들의 협의를 거쳐 학생 등교일을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밀집도 기준을 '당일 등교학생 수'에서 '동시간대 등교학생 수'로 완화해 등교수업을 받는 학생을 최대한 늘린다.

유치원은 학급당 15명 이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는 학생 900명 이하, 중학교는 800명 이하로 한다.

특수학교의 경우 학교밀집도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광주 314개 학교 중 88%인 277교의 학교들은 교육공동체들의 협의와 준비기간(10월12∼16일)을 거쳐 모든 학생들이 등교수업을 한다.

학생 800명(중), 900명(초·고) 이상 학교들도 등교수업 확대를 원칙으로 학교여건에 따라 적합한 등교수업 방법을 적용한다.

초·중·고등학교는 동시간대 등교학생 수 3분의 2 이내에서 시차 등교, 오전·오후 등교, 학년별 홀짝제, 격일등교 등의 방식을 적용해 등교수업을 늘린다.

초등학교는 한글책임교육과 기초학력 결손 예방을 위해 1·2학년 우선 등교를 하며, 유·초등학교의 돌봄은 정상 운영된다.

장휘국 교육감은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학력격차 해소와 안정적 돌봄을 위해 12일부터 새롭게 도입하는 학사 운영방안이 현장에 하루 빨리 안착될 수 있도록 현장밀착 적극 행정을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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