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올해 인구 주택 총조사…12만 가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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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인구 주택 총조사…12만 가구 대상
  • 오영수 기자
  • 승인 2020.10.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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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
광주 도심

광주시는 국가 기본 통계이자 각종 주요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2020 인구 주택 총조사(인구센서스)'를 오는 15일부터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통계청에서 주관해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하는 인구 주택 총조사는 지난 1925년부터 5년마다 진행되고 있다.

조사는 지난 2015년부터는 전체 가구가 아닌 20%(12만 가구)의 가구만 조사를 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11월1일 0시 기준, 광주시에 상주하고 있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다.

총 55개 조사항목 중 행정자료 대체 항목 10개를 제외한 45개 항목에 대해서는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기간은 15일부터 11월18일까지이다.

15일부터 31일까지는 인터넷과 모바일 조사를 진행한다.

미참여 가구는 다음달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면접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조사방식을 기존 PC 뿐 아니라 모바일까지 확대했다.

응답 대상인 표본 가구는 사전 발송된 안내문의 QR코드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해 조사에 응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는 전화로 응답할 수 있도록 콜센터 기능도 확충했다.

조사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사한다.

방문조사 기간에도 응답자가 희망하면 언제든지 비대면 조사가 가능하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 인구, 가구, 주택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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