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저소득층 생계지원 '내일키움일자리' 사업 추진
상태바
광주시, 저소득층 생계지원 '내일키움일자리' 사업 추진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10.14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개월간 한시적 일자리 제공…월 180만원 급여 지원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근로 경험 축적과 생계 지원을 위해 '내일키움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부 2차 긴급재난지원 차원에서 추진된다.

총 9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200여 명에게 사회복지시설, 사회적 경제조직 등에서 근무할 수 있는 한시적(2개월) 일자리를 제공한다.

급여는 월 180만원이다.

참여대상은 65세 미만이면서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4인 가족기준 월 소득 356만원 이하) 저소득층이다.

단, 자활근로와 타 재정지원 일자리 참여자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사업 신청은 일자리를 제공할 기관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사회복지시설 등은 오는 20일까지 광주광역자활센터로 하면 된다.

일자리에 참여하고자 하는 저소득층은 10월 말까지 일자리 제공기관으로 선정된 곳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일자리 참여자에 대해서는 일자리 제공기관을 통해 1인당 월 180만원의 급여를 지원한다.

일자리 제공기관에는 1인당 사업비 월 45만원을 지원한다.

일자리 제공기관으로 선정된 곳과 저소득층 참여자 선정 현황은 광주광역자활센터(www.gjjahwal.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한시적이나마 공공일자리를 통해 저소득층이 경제적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복지 시설과 사회경제적 조직에서 적극 참여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